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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사이먼이 오는 6일 오픈하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사진=신세계사이먼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신세계사이먼이 오는 6일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한다.
신세계사이먼은 신세계그룹과 미국 최대 부동산 개발인 사이먼 프라퍼티 그룹이 각 50%의 지분을 소유한 합작법인이다.
신세계사이먼이 2008년 여주에 첫 프리미엄을 오픈한 이후 파주와 부산 등에 이어 시흥에 4호점을 오픈하는 것이다.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5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신세계사이먼이 지난 10년간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며 쌓아온 모든 노력과 결정체"라며 "오픈 첫해에 매출 3000억원 및 흑자를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이 수도권 서남부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송도 현대아울렛과 광명 롯데아울렛 등과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현재 송도 현대 아울렛은 매출 3000억원, 광명 롯데 아울렛은 2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오픈하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부지면적 약 14만7000m2(약 4만5000평), 영업면적 약 4만2000m2(약 1만3000평), 주차대수 약 2700대 규모로 220여 개의 국내 및 해외 인기 브랜드들이 입점한다.
조 대표는 "하루 평균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 1만2000명 정도 방문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 주차 규모로는 주차 문제에는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스페인 컨셉의 이국적인 경관과 한층 강화된 여가시설 및 체험형 컨텐츠를 갖춘 '복합 쇼핑 리조트'를 컨셉으로 잡았다.
또한 신세계사이먼은 반경 30Km 내 1200만 인구가 거주하고 제 2, 3 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5개 고속도로가 지나는 입지적 장점과 갯골생태공원, 월곶포구, 오이도, 시화방조제 등 시흥시의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을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쇼핑, 관광, 문화의 메카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조 대표는 "고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컨텐츠로의 지속적인 개선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연간 7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수도권 서남부 대표 쇼핑, 관광, 문화 랜드마크로 육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픈을 기념해 6일부터 16일까지 오프닝 캠페인을 전개해 150여개 브랜드의 추가 할인과 함께 사은행사 등 현장 이벤트를 시행한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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