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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특별시민' 스틸컷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영화 '특별시민'이 오는 5월 9일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관객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다.
'특별시민'은 기존 정치 영화들과 차별점을 두는 ‘선거’라는 신선한 소재와 현실적인 정치인 캐릭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권력을 얻는 적법한 수단이자 입문 과정인 선거 그 자체에 집중해 지금껏 본적 없는 선거판의 세계를 그려낸 '특별시민'은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뒷 이야기들을 현실적이고 생생하게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박인제 감독은 “기존의 한국 영화에서는 정치인들을 과장되게 표현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특별시민'에서는 서울시장 변종구를 비롯 영화 전체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최대한 현실에 발 붙이고 있는 정치인의 모습으로 그리고 싶었다”라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최민식은 “각종 정치적 사안에 대해 뉴스를 들으며 공부를 많이 했다”, 곽도원은 “뉴스나 매스컴에서 많은 정치인들이 심혁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남자 배우가 연기할 현실적인 정치인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과연 '특별시민'이 '베테랑', '내부자들', '더 킹'에 이어 대한민국의 생생한 현실을 담아 관객들을 또 한 번 매료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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