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특별시민' 스틸 컷)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가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 예정인 ‘특별시민’은 오전 6시 기준 예매율 33.5%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외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을 꺾은 것으로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케 하고 있다.

‘특별시민’은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분)가 선거 공작의 일인자인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곽도원 분)를 파트너로 삼고, 겁 없이 선거판에 뛰어든 젊은 광고 전문가 박경(심은경 분)까지 새롭게 영입해 3선 서울 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을 그린 영화. 5월 대선을 앞둔 상황과 맞물려 많은 관객들을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예매율 2위는 동일 개봉 예정인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20.6%로 2위,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10.3%로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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