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SK하이닉스 3일째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0.5% 오른 6만 900원에 거래 중이다. 9시 15분에는 사상 최초로 6만 1600원까지 주가가 상승했다.

   
▲ 사진=SK하이닉스

 
지난 14일 사상 최초로 6만원선을 돌파한 이래 이틀 연속 갈아치운 뒤 3거래일째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쓰고 있다.

이번 신기록 행진은 실적개선 기대감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반도체 업체의 영업이익과 시가총액을 비교해보면 SK하이닉스가 가장 저평가 받고 있다"면서 "하반기 양산 예정인 72단 3D 낸드가 실적에 기여하기 시작하면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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