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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성 티몬 전 대표./사진=티몬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소셜커머스 티몬의 창업자인 신현성 대표가 물러난다.
티몬은 5일 신임 대표로 유한익 최고사업책임자(CBO)를 선임하고, 신 대표는 이사회 의장을 맡아 미래전략에 집중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 선임된 유 대표이사는 '모바일 커머스 1위'라는 목표 달성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티몬의 창업자로 7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신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서 티몬이 온라인 커머스 업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티몬 측은 전했다.
유 대표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티몬에서 경영전략실장을 역임, 지난해 8월 CBO로 발탁됐다. 티몬은 사업 전략 및 마켓플레이스 2.0 등 핵심 프로젝트를 관장하던 유 CBO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영업 부문까지 총괄하게 되면서, 현장 중심의 빠른 의사결정을 통한 조직운영의 전권을 가질 수 있도록 대표로 선임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유한익 티몬 신임대표는 "유통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더욱 업종간의 경쟁이 치열해진 중요한 시기에 대표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신성장동력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슈퍼마트'와 '투어'를 보다 안정적인 궤도에 안착시키고, '스토어'에서는 고객 펀더멘털의 핵심 과제인 가격과 구색, 서비스를 보다 발전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티몬은 지난 3일부로 법인명을 티켓몬스터에서 티몬으로 변경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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