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고객라이프, 상품·서비스, 최신 경영 트렌드 등 주제로 구성원 소통의 장 운영
   
▲ SK네트웍스가 구성원들간의 소통의 장인 '채움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SK네트웍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SK네트웍스가 구성원들의 자사 상품서비스 및 고객에 대한 이해도와 변화하는 외부 트렌드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변화를 가속화 하기 위해 구성원들간의 소통의 장인 '채움콘서트'를 시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채움(CHEOOM)'은 'Creative & Happy Explorer’s Room'에서 이니셜을 따와 이름 붙인 것으로 '자유롭고 창의적인 소통을 통해 지식과 경험, 아이디어를 채움으로써 고객가치를 높여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채움콘서트'는 '고객 라이프, 상품∙서비스, 최신 경영 트렌드' 등의 영역에서 주제를 정해 매주 한번씩 참석을 희망하는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명동 본사에서 열린다.

지난 13일 실시된 첫 번째 '채움콘서트'는 SK매직의 주요 렌털 상품인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안마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SK매직의 안마의자를 구성원들이 직접 체험하고 퀴즈를 통해 사은품을 제공하는 시간도 가져 구성원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21일 열린 두 번째 '채움콘서트'는 외부 전문가인 ROA 인벤션 랩의 김진영 대표를 초빙해 'Why 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변혁의 개념과 의미, 기업들의 혁신 사례 등 디지털 경영 트렌드를 심도 깊게 스터디하는 시간을 가졌다.

27일에는 워커힐 호텔의 리노베이션 현황, 다양한 룸패키지 상품 및 F&B(식음료) 상품을 비롯해 도심휴양지로서의 워커힐만의 장점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SK네트웍스는 앞으로 카라이프(SK렌터카/스피드메이트), 에너지 마케팅, 정보통신, 상사 등 회사의 다양한 사업 및 고객·경영관련 컨텐츠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채움콘서트'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폭넓은 사업영역에 걸쳐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구성원들간의 활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당사 상품·서비스와 경영환경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고객관점에서의 개선점이나 아이디어가 보다 생생하게 수렴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채움콘서트'가 고객가치를 높여나가는 유용한 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채움콘서트' 외에도 수평적 소통문화 정착을 위해 올 2월부터 구성원과 경영층간 4개 포럼을 매주 운영하는 등 소통경영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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