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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손정식 롯데제과 카자흐스탄 법인 상무(왼쪽)과 오 세르게이 카자흐스탄 고려인 협회 부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제과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제과는 '카자흐스탄 고려인 정주 80주년' 행사에 과자 3000여 세트를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1937년 당시 구소련 일대에 사는 한인(고려인)들이 소련 정부의 민족 이주 정책에 따라 카자흐스탄 등의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강제 이주돼 정착한지 80년이 되는 해다.
카자흐스탄 고려인 협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카자흐스탄 알마티 공화국 궁전에서 연극·음악회 등의 행사를 계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0명 가량 고려인들이 참석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현지 고려인 단체뿐만 아니라 고아원·아동병원·양로원 등에 지속적으로 제품을 기부하고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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