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8일 센텀시티점 7층에 위치했던 생활층을 8층까지 확대, 생활전문관 '신세계 홈'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신세계 홈'의 영업면적은 지난해 4월 선보인 강남점 생활전문관보다 800평 가량 넓은 2800평으로 백화점에 입점된 생활전문관으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글로벌 유명 백화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규모다.
입점 브랜드 수도 업계 최다인 총 150여개로 초고가의 럭셔리 가구부터 리빙소품·포크 및 나이프 등 주방용품까지 모두 모았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8층은 업계 최초로 한 층 전체를 홈퍼니싱 전문관으로 조성, 프리미엄 가구·리빙 소품 등 홈 인테리어 제품들을 소개한다.
|
|
|
▲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생활전문관 '신세계 홈' 투시도/사진=신세계백화점 |
또한 명확한 기준없이 브랜드별로 나열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한국의 대표 주거형태인 '아파트'의 특성을 접목, 리빙룸·베드룸·키즈룸·스터티룸 등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7층은 오는 11월까지 가전·주방용품·침구 등의 상품을 중심으로 리뉴얼이 진행된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국내 홈퍼니싱 시장규모는 2010년 8조원에서 2018년에는 1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경기침체 속에서도 유일하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강남점과 대구점에 국내 최고 수준의 생활전문관을 선보였고 이번 센텀시티점에도 국내에서 가장 큰 생활전문관을 선보이는 만큼 앞으로도 갈수록 커지는 홈퍼니싱 시장 선점에 발 빠르게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