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월드몰이 VR·IoT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놀이터를 선보인다. 

롯데자산개발은 다음달 10일까지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이색 놀이터 '미래야 놀자'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VR을 활용한 체험형 레저·스포츠·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야외에서 와이어를 활용하여 즐기는 활강 레포츠를 실내에서 구현한 VR짚라인을 통해 강릉·경주·여수·춘천 등에서 짚라인을 타는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동작센서를 이용해 신체 움직임에 현실감을 부여한 VR트레드밀과 야구·축구·양궁 등의 종목을 즐길 수 있는 스크린 스포츠도 마련된다.

아울러 공포 다리 체험·2인 VR활쏘기·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도티·잠틀)를 활용한 게임 등 엔터테인먼츠 컨텐츠도 준비됐다.

'미래야 놀자'에서는 전기삼륜차·초소형 전기차 등 미래형 교통수단과 1인용 전동 스쿠터·전기 자전거를 비롯한 신개념 스마트 모빌리티와 다양한 IoT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중국 샤오미의 한국 공식 총판 업체인 여우미는 '샤오미 체험관'을 통해 ▲블루투스 스피커 ▲보조 배터리 ▲로봇청소기 ▲무선주전자 ▲360 VR 카메라 ▲ GPS추적과 스마트 잠금이 가능한 '자율주행 캐리어' ▲스마트 온도계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

양치질과 게임을 융합해 올바른 양치 방법을 교육시켜주는 신개념 IoT 디바이스 '펀 브러시'·캐릭터 액세서리를 뽑을 수 있는 인형 자판기 등도 운영한다.

'미래야 놀자' 에서는 이밖에도 속눈썹 컬링 디바이스·IT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볼 수 있다.

창업 1년이 채 되지 않은 곳·직원 수가 10명 이하인 곳들도 자리를 함께한다. 롯데월드몰은 이들에게 소비자와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4차산업 인큐베이팅 몰'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성복 롯데자산개발 리싱2팀 팀장은 "롯데월드몰에 오면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4차산업 컨텐츠와 쇼핑을 연결하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여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