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좌측)가 대통령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제과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제과가 빼빼로와 자일리톨껌 등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소외 이웃들에 전달해 온 활동이 결실을 맺었다.
롯데제과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나눔분야 최고의 상으로, 2012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6년 째 맞고 있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대통령표창 수상자 중에 롯데제과가 대기업으로 유일하게 선정돼 관심을 받았다.
롯데제과가 이번에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것은 그동안 빼빼로, 자일리톨껌 등 제품의 판매 수익금으로 사회 곳곳에 나눔의 온정을 전파해 왔기 때문이다.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빼빼로의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아동센터인 '스위트홈'을 설립해 소외된 농촌지역 아동들에게 안전한 쉼터와 공부방을 제공해 왔다. 올해는 5호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
또 자일리톨껌 판매수익금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협업해 무료이동치과버스인 '닥터자일리톨버스'를 운영, 최근까지 총 53개 지역을 방문해 3734명의 진료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료를 해왔다.
이와함께 2005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봉사동아리 '함행복'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다니며 지난 12년간 매월 1회 이상, 사랑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품지원을 통한 나눔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해 왔다. 롯데제과는 그동안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꾸준히 제품 기부활동도 추진해 왔다.
특히 2013년부터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늘려 왔으며, 지난해의 경우 기부금 규모가 영업이익 대비 10.3%에 달할 정도였다. 이는 식품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대통령표창은 5년 이상 해당부문에서 꾸준히 공적을 쌓아야만 수상할 수 있는 상이어서 더욱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이번 수상이 부여하는 의미를 살리기 위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기로 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