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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 '파라곤 스포츠'에 입점한 블랙야크./사진=블랙야크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블랙야크가 전세계 패션 중심지인 미국 뉴욕에 진출했다.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는 미국 대표 스포츠 용품 매장인 '파라곤 스포츠'에 입점, 미국 최대 소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13일 밝혔다.
유니온스퀘어에 본사 매장과 자사 온라인몰을 운영 중인 '파라곤 스포츠'는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스포츠 용품 매장으로 국내 브랜드로서는 블랙야크가 최초의 입점 사례다.
블랙야크는 기능성을 극대화한 '글로벌 컬렉션'을 해외 진출의 주력 아이템으로 내세우며, 신소재, 신기술로 무장한 프리미엄 아웃도어 의류로 포지셔닝한다. 주요 제품은 입체 패턴과 열 손실 차단을 위한 인슐레이션 매핑 기법을 적용해 활동성과 보온성을 극대화 한 '하이브리드 다운 재킷', 동일 무게 대비 강철보다 약 15배 강한 다이니마 소재를 사용한 74g의 초경량 '이머전시 재킷' 등이 있다.
브랜드 본사가 직접 유통을 관리하는 국내의 대리점 유통구조와는 다르게 전문점 및 멀티샵 위주로 운영되는 해외 유통 상황을 고려할 때 뉴욕을 대표하는 100년 전통의 스포츠 전문 매장에서 블랙야크 컬렉션을 선택했다는 것은 매우 유의미한 성과라고 블랙야크 측은 설명했다.
해외영업팀 박창훈 팀장은 "이번 파라곤 스포츠 입점과 함께 독일 최대 스포츠 용품 유통점 '글로버 트로터', 일본 대형 편집숍 '빔스' 등 각국 주요 거점의 대표 매장을 중심으로 유통망이 확대되면서 현지인들은 물론 세계 각국 사람들에게 블랙야크를 알릴 수 있는 채널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야크 글로벌 컬렉션은 독일, 영국, 프랑스,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 18개국(한국 제외)에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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