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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홈쇼핑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홈쇼핑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상품을 발굴해 상품화, 사업화를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디자인 이노베이션 랩'을 운영하고, 우수 스타트업에게 3억7000만 원 상당의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나아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하게 됐다. 이에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업무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는 경영, 생산, 마케팅, 유통 등 전반적인 필요 요소를 지원한다.
롯데홈쇼핑은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에게 TV홈쇼핑, 온라인몰, T커머스 등 보유 채널을 활용한 컨설팅 및 판로를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7년 이내의 창업경력을 보유한 생활·소비재 산업 분야 스타트업이며, 오는 24일 까지 롯데홈쇼핑 및 한국디자인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내년 1월부터 롯데홈쇼핑 MD 및 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 전문가들로부터 유통 교육, 전문가 컨설팅, 소비시장 분석 등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후 우수 상품은 롯데홈쇼핑의 여러 채널을 통해 무료 입점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대만, 베트남 등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도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전성율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 한국디자인진흥원뿐만 아니라 공공분야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우수한 스타트업의 판로확대 및 세계시장 진출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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