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 롯데마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마트는 15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해 10월 제정해 국내에는 올해 4월부터 시행된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으로, 윤리경영과 뇌물수수방지 등에 대한 실천 지침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인증이다. 

모든 산업 분야의 기업을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므로, 반부패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지표로 활용이 가능하다. 

인증은 기업 자율적으로 구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해 공인된 인증기관이 현장 심사를 통해 표준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게 해당 인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롯데마트는 ISO 37001 인증 획득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전사적 준비를 시작했다.

내부 심사원교육 및 육성, 각종 지침 수립, 임직원 준법서약, 부패 방지 방침 선포, 부패 리스크 평가 및 관리 방안 수립, 부서별 목표 수립 및 목표 달성 활동 수행의 과정들을 거쳤다.

김창용 롯데마트 경영지원본부장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한 번 만들어진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지속적인 실천과 보완이 중요한 만큼 체계적인 노력을 통해 고객과 파트너사에게 신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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