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하나카드는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인 클룩과 고도화된 마케팅 추진을 위한 전략적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 지난 11일 서울 하나카드 본사 15층에서 진행된 협약에 참석한 (사진 왼쪽부터) 홍장의 하나카드 마케팅 본부장, 아니타 나이 클룩 CRO (최고매출책임자)의 모습/사진=하나카드 제공


협약은 지난 11일 오후2시 서울 하나카드 본사 15층에서 홍장의 하나카드 마케팅 본부장과 아니타 나이 클룩 최고매출책임자(CR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클룩은 2014년 홍콩에서 설립된 자유여행을 위한 액티비티 플랫폼으로, 전세계 200여개 도시에서 즐길 수 있는 4만여개의 액티비티를 소개, 판매하고 있다. 

창업 3년 만에 세콰이어 캐피탈, 골드만삭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이끌어내며 누적 투자금액 1000억원을 넘겼다. 홍콩에 본사가 있으며 서울을 포함한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세계 15곳에 지사가 설립돼 있다. 

하나카드는 그 동안 해외여행을 가는 손님들의 데이터를 꾸준히 분석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클룩과 함께 손님들에게 좀 더 차별화되고 정교한 이벤트, 국가별 맞춤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하나카드 손님들은 클룩에서 액티비티를 구매할 경우 일정 금액 할인 혜택도 받고, 액티비티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난 소중한 경험으로 여행을 더욱 즐길 수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아니타 나이 클룩 CRO는 "한국 정상급 금융기업인 하나카드와 제휴를 맺게 돼 기쁘다"며 "해외로 출국하는 한국인 자유여행객들이 계속 증가세에 있는 만큼, 그들을 위한 최적의 프로모션을 하나카드와 계속해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홍 본부장은 “하나카드는 이번 클룩과의 제휴를 시작으로, 일본과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 유럽 등 세계 주요 도시의 호텔∙쇼핑∙교통∙액티비티 등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하나카드 손님을 위한 다양한 해외 서비스를 구축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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