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부, 그릴 크기 키우고 내부 크롬바 적용... 당당한 인상 구현
후면부, 좌우 리어램프 연결...세련된 Z자 LED 적용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K7이 부분변경을 앞두고, 신차 수준의 업그레이드를 예고했다.
 
기아차는 3일 K7 부분변경 모델 ‘K7 PREMIER’의 내외부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K7 신모델 사전예약은 이달 중으로 시작된다.

   
▲ 기아차, 부분변경 K7 랜더링 공개 / 사진=기아차


기아차는 이번 K7 부분변경을 통해 국내 최초 사양과 고급화된 기술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국내 최고의 준대형 세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7은 2009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현재 모델에 이르기까지 △면발광 방식의 LED 라이트, 수직형 라디에이터 그릴 △Z자 형상의 LED 라이트 등 매번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기아차의 디자인 경쟁력을 상징하는 모델로 자리 잡아 왔으며, 이번 부분변경 모델을 통해 또 한 번의 디자인 혁신을 시도했다.

먼저, 외관은 ‘담대하고 과감한 조형으로 완성된 고급스럽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콘셉트로 기존 모델의 특징을 더욱 극적으로 강조하고 선과 면의 과감한 조합을 통해 당당하고 품격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 기아차, 부분변경 K7 랜더링 공개 / 사진=기아차

 
후면부는 차체를 가로질러 좌우의 리어램프와 연결되는 긴 바 형태의 라이팅 디자인이 적용돼 더욱 넓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완성했고, 특히 전면부와 통일감을 이루는 제트라인 LED 램프는 좌우를 가로지르는 바 안에서 간격을 두고 점점 짧아지는 형태의 독창적인 라이팅으로 연결돼 역동적 느낌을 세련되게 표현했다.

‘K7 PREMIER’의 실내는 기존 모델의 장점을 계승, 깔끔한 수평형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고급 소재와 첨단 기술의 각종 편의 장치가 미적·기능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고품격 공간’을 지향했다.

   
▲ 기아차, 부분변경 K7 랜더링 공개 / 사진=기아차

운전석 도어, 계기판, 센터페시아를 거쳐 조수석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라인의 정렬감을 개선해 안정적인 느낌과 와이드한 개방감을 강조했고, 주요 부위에는 원목의 질감을 그대로 구현한 우드 그레인 소재와 크롬 메탈 소재를 적절히 조합해 대형 세단 수준의 고급감을 구현했다.

또한 대화면 모니터와 송풍구를 넓고 날렵하게 디자인하고 각종 버튼류의 배치를 최적화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곧 출시될 K7 PREMIER는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완전 신차 수준으로 신 사양을 대거 적용해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출 것으로 자신한다”며 “디자인 역시 기아차만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발전시켜 도로 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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