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미니 클럽맨 고성능 JCW 한정판 모델
20대 한정판으로 소장가치↑
   
▲ 2020 미니 클럽맨 고성능 JCW 한정판 T51 에디션/사진=미니코리아


[미디어펜=김상준 기자]미니가 고성능 브랜드 JCW를 통해 클럽맨 한정판 모델 T51 에디션을 15일 출시했다.

총 20대 한정으로 출시되는 ‘미니 JCW 클럽맨 T51 에디션(미니 JCW Clubman T51 Edition)’은 1959년 모나코 그랑프리에 혜성처럼 등장해 1위를 거머쥔 쿠퍼 T51을 오마주한 모델이다.

쿠퍼 카 컴퍼니(Cooper Car Company)에서 제작한 쿠퍼 T51은 F1 역사상 최초로 리어 엔진을 달고 우승한 레이싱카로, F1의 전설적인 드라이버 ‘스털링 모스 경’, ‘브루스 맥라렌’ 등이 경주에서 많은 활약을 펼쳤던 차량이기도 하다.

쿠퍼 카 컴퍼니 설립자이자 모터스포츠 선구자로 불리는 존 쿠퍼의 도전정신과 F1 우승을 기리기 위해 탄생한 이번 에디션은 미니 JCW 클럽맨을 기반으로 내외관 곳곳에 레이싱 DNA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커스텀 액세서리를 장착했다.

범퍼와 공기흡입구, 트렁크 등에는 레드 스트라이프를 적용해 강렬하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닛과 사이드 도어 하단부에는 카본 느낌을 구현하는 데칼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사이드 스커틀과 알루미늄 파츠가 장착된 도어실에는 모델명 T51이 각인돼 고성능 에디션만의 특별함을 부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썬더 그레이 외장 컬러, 멜팅 실버 루프 및 레드 미러캡, 피아노 블랙 외장 패키지, 19인치 JCW 서킷 스포크 투톤 휠, 미니 유어스 피아노 블랙 일루미네이티드 인테리어 스타일, 미니 유어스 가죽 라운지 시트 및 스티어링 휠 등을 적용해 고성능 에디션 특유의 개성과 품격을 더했다.

한편, 미니 JCW 클럽맨 T51 에디션은 고성능 모델에 걸맞은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신형 4기통 JCW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변속기가 결합해 미니 에디션 최초로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다.

미니 JCW 클럽맨 T51 에디션의 가격은 61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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