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팔레트, 고객 테이블로 직접 제공하는 프렌치 게리동 서비스 '시그니처 코스 메뉴' 선봬
   
▲ 르 메르디앙 서울은 셰프 팔레트에서 가을 와인과 함께 게리동(바퀴가 달린 사이드 테이블) 서비스를 도입한 '시그니처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사진= 르메르디앙서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뷔페 레스토랑의 운영이 중단된 가운데 서울 특급호텔들이 코스 요리 및 테이블 서빙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르 메르디앙 서울의 올데이 다이닝 뷔페 '셰프 팔레트'는 새로운 가을 와인과 함께 게리동(바퀴가 달린 사이드 테이블) 서비스를 도입한 '시그니처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고 6일 전했다.

르 메르디앙 서울은 셰프 팔레트 직원이 직접 서빙하는 게리동 서비스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해지 시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셰프가 엄선한 20여종의 셰프 팔레트 시그니처 메뉴들을 고객의 테이블로 직접 제공하는 게리동(Gueridon)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로부터 불안함을 줄이고,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경험할 수 있는 품격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게리동 서비스는 프렌치 레스토랑과 같은 정교한 다이닝 서비스를 위해 사용되는 바퀴가 달린 사이드 테이블로 메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고객 테이블 바로 앞까지 메뉴를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의 프라이빗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정부 지침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 기존 좌석 300석에서 약 70명의 한정된 고객만 예약을 받고 있다. 

마치 코스요리를 경험하듯 첫 번째 코스로는 스파클링 와인과 어울리는 아뮤즈 부쉬, 콜드 에피타이저 3종과 스페셜 수프를 제공한다. 메인 코스로는 화이트 와인과 페어링 되는 메뉴로 회와 초밥 그리고 메로 가마살 구이, 고르곤졸라 소스를 곁들인 광어구이, 연어 구이와 망고크림 새우와 초삼선 등을 제공하며, 레드 와인과 잘 어울리는 메뉴로는 꽃등심 구이와 양갈비 구이 그리고 양념 진갈비 구이와 전복 구이가 제공된다. 

마지막으로는 디저트 와인과 함께 셰프 추천 디저트와 샤퀴테리 플레터 그리고 과일이 제공된다. 

특히 꽃등심 구이와 연어구이 그리고 셰프 추천 디저트, 샤퀴테리 플레터는 담당 셰프가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며 직접 제공한다. 

르 메르디앙 서울 관계자는 "프라이빗한 다이닝 서비스로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연일 만석을 기록하였으며 셰프 팔레트만의 격이 다른 맛과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많은 고객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서울신라호텔 뷔페 레스토랑인 더 파크뷰는 코스요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콘래드서울, 포시즌서호텔서울, 롯데호텔서울 등은 테이블 서빙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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