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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이 지난 9일 베트남 하이즈엉 성에서 의류 제품 22만 장을 베트남 굿 피플 인터내셔널에 기부했다./사진=신원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패션기업 신원이 지난 9일 베트남 하이즈엉 성에서 의류 제품 22만 장을 베트남 굿 피플 인터내셔널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신원 베트남 법인의 지역 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한 CSR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사회 주민들을 돕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풀이된다. 신원이 굿 피플 인터내셔널 하노이 지부를 통해 기부한 의류는 현지 보육원, 양로원을 비롯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빈곤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원은 지난 2002년 베트남에 진출해 현지에서 2개의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2개 법인을 합쳐 약 8500명의 현지 직원이 근무 중이다. 베트남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금 사업은 물론, 사랑의 집 짓기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며 꾸준히 CSR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 관계자는 "신원은 전국적 수해가 발생했던 올해 5억원 상당의 의류를 수재민 긴급 구호 물품으로 전달한 바 있으며,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직면했던 2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성금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처럼 국내외를 막론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업의 이익을 환원하며 상생하는 기업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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