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재개도 촉구…나흘간 2만명 이상 몰리기도
   
▲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재개 범국민 서명 운동 현황/사진=okatom 홈페이지 캡처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재개 범국민 서명 운동에 참여한 국민이 80만명을 넘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15시 기준 총 서명 인원은 80만3421명으로, 이 중 온라인 서명은 50만60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11월19일부터 나흘간 일평균 5000명을 넘어서는 등 최근 들어 증가폭이 늘어난 영향으로 전해졌다. 

특히 △월성 원전 1호기 조기폐쇄 관련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이의 제기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한 수사 착수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언급한 '대통령의 정당한 통치행위' 등 논란이 재점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인구의 1.5% 이상이 탈원전 반대 서명에 동참한 것"이라며 "2년간 꾸준히 이어진 범국민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서명운동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성원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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