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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거스름돈을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로 전환해주거나, 고객 계좌로 입금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사진=현대백화점 |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현대백화점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살 때 거스름돈을 멤버십 포인트나 고객 은행 계좌로 입금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4월 한국은행과 체결한 ‘거스름돈 계좌 입금 서비스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백화점에서 업계 최초로 ‘잔돈 적립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소비자가 물건을 구매하면서 현금을 내면 거스름돈을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로 전환해주거나, 고객 계좌로 입금해주는 방식이다.
거스름돈을 H포인트로 전환하기 원하는 소비자는 계산원에게 휴대폰번호·H포인트앱·현대백화점카드 중 하나를, 계좌로 입금 받기 원하면 현금 입출금 가능한 실물현금카드나 모바일 현금카드앱을 보여주면 된다.
현대백화점은 잔돈 적립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한다.
각 점포별 사은 데스크에서 1만원 이상 구매 후 잔돈 적립 영수증을 제시한 1만명에게 H포인트 1000포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1만원 이상을 H포인트로 적립한 소비자에게는 H포인트를 5% 추가로 적립해준다. 잔돈을 H포인트로 적립 후 앱에서 이벤트를 참여한 300명을 추첨해 1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금 발행과 유통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거스름돈 보유에 따른 불편함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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