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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한 제 1회 한국스포츠메세나시상식에서 코오롱FnC가 후원사 부문을 수상하는 모습. 왼쪽은 코오롱FnC의 송승회 전무, 오른편은 이강래 대한체육회장 직무대행./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은 지난 8일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제1회 한국스포츠메세나시상식에서 골프, 양궁, 산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후원사 부문에 선정돼 대한체육회장 표창을 전달받았다고 9일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대한체육회, 수상기업, 회원종목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해 스포츠에 공헌한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됐다.
후원사 부문을 수상한 코오롱FnC는 대한골프협회, 대한양궁협회, 대한산악연맹 3개 단체를 수년간 지원하고 각 종목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메세나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코오롱FnC는 1985년부터 골프 국가대표와 상비군 의류 및 용품 지원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 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해 왔다. 유망주 발굴과 선수 후원을 통해 박세리 김미현 등 세계적 수준의 골프선수가 탄생하고 해외로 진출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또한 약 40여 년간을 대한골프협회와 공동으로 코오롱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하며 국내 골프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여 년간 대한산악연맹의 다양한 사업을 후원해오며 산악운동의 발전과 경기력 향상에 기여했다.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 프로그램을 꾸준히 후원해 청소년 및 국제교류 사업 발전에 큰 도움을 주었고 청소년 산악운동의 확산과 미래의 산악인을 양성하기 위한 청소년 친환경 산악캠프 사업을 후원해 왔다. 이외에도 스포츠클라이밍 등 각종 국제대회와 청소년대회를 후원하며 국제스포츠 경쟁력 강화 및 꿈나무 육성에 이바지했다.
코오롱FnC는 지난 10여년간 양궁 발전을 위해서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코오롱엑스텐보이즈 양궁팀을 2011년 창단하고 운영하며 선수 육성 및 양궁발전에 힘쓰고 있으며, 2012년부터 매년 코오롱 꿈나무 양궁교실을 개최하여 지역 어린이들에게 양궁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양궁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유소년, 상비군을 비롯한 국가대표의 의류와 유니폼 지원을 통해 선수들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2016 리우올림픽 당시 코오롱의 기술력을 적용한 '모스락' 소재의 경기복으로 선수들이 모기와 지카 바이러스 걱정 없이 안심하고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하여 양궁은 사상 최초로 올림픽 전 종목 석권이라는 위업을, 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골프에서도 여자부 금메달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코오롱FnC는 전했다 .
시상식에 참석한 송승회 전무(코오롱스포츠단 단장)는 "코오롱은 골프, 양궁, 산악, 육상 등 스포츠 꿈나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오랜 기간 진행해 왔는데, 앞으로도 스포츠 유망주를 발굴하고 대중화에 힘써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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