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언택트 명절’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비중 57%
작년 설보다 20% 늘린 역대 최대 규모 530여 종 상품 마련
   
▲ 모델들이 17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2021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카탈로그를 살펴보고 있다./사진=홈플러스 제공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1월29일까지 44일간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전 채널에서 2021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홈플러스는 작년 설 440여 종보다 20% 늘려 역대 최대 규모인 530여 종 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최근 건강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폭넓은 구색으로 선보인다. 행사카드 할인가 기준으로 황금사과 혼합세트 6만9000원, 천일동안 키운 완도 전복세트 4만9900원 등이다.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는 ‘미식 여행’ 세트도 준비했다. 샤르츠 콰트로 혼합 과일세트는 6만9000원~8만9000원, 칠레산 와인 몬테스리미티드·미국산 와인 투바인 각 3만9830원 등이다.

홈플러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페셜 매일견과 100입(3만9900원)과 프리미엄 PB ‘홈플러스 시그니처’ 세트 등도 있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3~5만원대 선물세트 비중은 전체의 30%인 150여 종이다. 실속 참굴비두릅세트 3호는 4만5000원, 명품명선 사과·배 혼합세트 5만9000원~7만9000원 등이다. 

1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세트로는 1++등급 한우 오마카세 냉장세트 39만9000원, 블랙라벨 한우 토마호크 BBQ 스테이크 냉장세트 41만9000원 등 70여 종을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자 대상 12대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간별 혜택은 차등을 둔다. 일찍 명절을 준비하는 ‘얼리버드 고객’일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도록 했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구매한 선물세트는 1월 21일부터 설 전날인 2월 10일까지, 신선식품은 1월 28일부터 2월 10일까지 배송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언택트 명절을 준비하는 소비자를 위해 산지 농가, 제조 협력사와 함께 힘을 모아 역대 최대 규모의 명절 상품을 준비했다”며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마음만큼은 풍요로운 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는 고향 방문 대신 집에서 설을 보내는 ‘홈설족’이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된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첫 언택트 명절’이었던 올해 추석은 선물세트 사전예약 비중이 무려 57%에 달하며 본 판매를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이어진 데다 추가 할인, 배송 예약 등 다양한 사전예약 혜택까지 챙길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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