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에 매일 신선식품 추천해주는 ‘새벽시장 리포트’
먹거리 정보 담은 ‘투홈 매거진’도 운영…“식품 전문성 앞세워 차별화할 것”
   
▲ 현대식품관 투홈 새벽시장 리포트/사진=현대백화점 제공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현대백화점은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에 하루 단위로 신선식품을 소비자에게 추천해주는 매거진 콘텐츠 ‘새벽시장 리포트’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새벽시장 리포트’는 현대백화점 바이어(6명)가 매일 새벽 4시 가락시장과 노량진 수산시장에 출근해 직접 검수를 마친 신선식품 중 가장 품질이 좋은 상품을 선별해 추천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채소 바이어가 ‘제주산 흙당근’의 색감과 굵기가 2주 전보다 좋아졌기 때문에 지금이 구매 적기라고 추천한다거나, 청과 바이어가 호주산 ‘애플망고’ 당도가 19.5브릭스(Brix)로 3일전보다 1~2브릭스 이상 높아져 지금 구매해야 한다고 제안하는 식이다. 

콘텐츠는 평일 오전 10시 30분에 게재한다. 당일 자정까지 새벽배송 주문 코너인 ‘새벽투홈’ 화면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새벽시장 리포트는 소비자가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없는 온라인몰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전문 바이어들이 매일 마다 당일 최고 품질의 신선식품을 선별해 소비자에게 추천해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30여 년간 날마다 시장으로 출근해 상품을 꼼꼼히 살펴보는 바이어들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든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운영하는 식품 전문 매거진 ‘투홈 매거진’ 콘텐츠 확대에도 나선다. 현재 ‘투홈 매거진’ 에서는 현대백화점 식품관 단독 상품의 스토리를 담은 ‘오리진(Origin)’, 흥미로운 식문화 트렌드를 소개하는 ‘나우(Now)’, 나에게 맞는 식품 취향을 알아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테이스트(Taste)’, 유명 쉐프들의 레시피를 소개하는 ‘쿡북(Cook book)’ 등 4개의 코너를 통해 매주 4~5개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단순 음식에 대한 콘텐츠뿐 아니라 인플루언서 같은 유명인의 인터뷰, 백화점 쇼핑팁(Tip) 등 라이프스타일 정보를 소개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특가 상품’이나 ‘1+1’ 등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를 모으기 보다, 현대백화점만의 다양한 읽을거리 등을 제공해 자연스럽게 ‘현대식품관 투홈’을 찾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강화해 ‘현대식품관 투홈’을 단순히 상품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아니라 잡지와 같은 재미있는 온라인몰로 차별화해 나갈 것”이라며 “백화점 기반의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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