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족 증가하며 '프리미엄 가전' 매출 증가
   
▲ 롯데백화점이 프리미엄 가전 기획전을 진행한다./사진=롯데쇼핑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백화점이 코로나19로 집콕족이 늘어나며, 프리미엄 가전 매출이 증가하는 것에 주목하며 관련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0일 전했다. 

롯데백화점의 1월부터 11월까지 가전 매출을 살펴보면 가전 상품군은 전년 대비 23% 신장했으며, 유라, 브레빌, 드롱기 등의 10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럭셔리 커피머신 매출은 42%, 뱅앤올롭슨, 제네바 등 수입 음향 기기 매출은 16% 증가했다. 이 외에도 쎄라젬, 바디프렌드, 오씸, 파나소닉안마 등 인기 헬스케어 브랜드의 안마의자, 척추 의료가전 등이 좋은 실적을 보이며 전년 대비 43% 신장했다.

먼저 프리미엄 커피머신 행사로는 본점, 잠실점, 중동점, 광주점에서 내년 1월 17일까지 '유라'의 전자동 커피머신(J6)와 '브레빌'의 반자동 커피머신 바리스타 프로(BES878)를 2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노원점 등 수도권 16개 점포에서는 오는 31일 까지 '드롱기'의 프리마돈나 전자동 에스프레소머신을 50% 할인한 169만원에 선보인다.

고급 음향기기 행사로는 '뱅앤올룹슨' 본점과 부산본점 매장에서 오는 31일까지 전시 제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취미 가전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플린트' 에서는 헬스케어와 고급 오디오 상품을 최대 10% 할인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체육관, 헬스장 등 실내 운동 시설 운영이 중단되며 프리미엄 운동기구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최고급 가정용 피트니스 기구 브랜드 '테크노짐'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테크노짐' 팝업스토어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오는 21일부터 한달간 진행되며, 팝업스토어 기간 중 1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대표품목으로는 리클라인 퍼스널 1280만원, 바이크 퍼스널 1180만원, 마이런 560만원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 윤현철 상품기획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나를 위한 플렉스 소비가 가전에도 영향을 끼치며 프리미엄 커피머신과 음향 기기 등의 매출이 신장했다"며 "롯데백화점이 준비한 가전 행사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집에서도 카페 부럽지 않은 맛과 음악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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