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셀트리온은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셀트리온의 CT-P43은 얀센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다. 스텔라라는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전 세계 매출은 지난해 기준 63억6100만 달러(약 7조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3상을 통해 CT-P43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집중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며 연구는 2022년 하반기 종료를 목표로 한다. 셀트리온은 스텔라라의 미국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3년 9월, 유럽 물질특허 만료시기인 2024년 7월에 맞춰 상업화를 하기 위해 지난 6월 임상 1상을 시작한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풍부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CT-P43 임상도 성공적으로 종료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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