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식품위생연구소, 국내 149개 시험·검사기관 가운데 첫 식약처 지정
“식품위생 안전 역량 대내외서 인정…안심 먹거리 관리 최선 다할 것”
   
▲ 현대그린푸드 식품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실험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그린푸드 제공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자사 식품위생연구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올해 처음 시행된 식품 분야 ‘우수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식품 분야 ‘우수 시험·검사기관’은 식약처가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검사 역량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국내 149개 시험·검사기관 중 현대그린푸드 식품위생연구소가 처음으로 선정됐다

우수 시험·검사기관에 지정되기 위해선 ▲3년간 품질관리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 평가 점수 90점 이상 ▲국제 품질관리기준(ISO/IEC 17025) 에 적합한 품질관리문서(KOLAS) 보유 ▲3년 이상 시험·검사 업무 적합 수행 ▲식약처 및 국제표준화기구 운영 숙련도 평가 참여 실적 보유 등 식약처가 제시한 네 가지 지정요건을 갖춰야 한다. 

현대그린푸드 식품위생연구소는 해당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국내 식품업계 최대 규모 전문 장비와 식품 안전 검사 역량을 보유한 점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그린푸드는 식품위생 관련 석·박사 연구인력 23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해물질 분석기(ICP-MS/LC-MSMS)’ 등 국제 기준 분석 기기(300종)를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시험·검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식품위생연구소는 매년 식중독 세균, 식품첨가물, 중금속, 노로바이러스, 잔류농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수많은 분석 연구를 하고 있다”며 “다년간의 쌓아온 식품 위생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자재 및 단체급식, 밀키트 등 다양한 제품군의 위생 안전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 식품위생연구소는 국제 품질관리 기준(ISO/IEC 17025)을 충족해 1998년부터 22년째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기관’으로 인증 받고 있다. ‘식품 등 시험·검사기관(1999년)’, ‘축산물 시험·검사기관(2001년)’에도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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