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카카오커머스에서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국내 3대 면세점 가운데 하나인 신세계면세점이 단독 브랜드관을 개설하고 내수통관된 면세품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
|
|
▲ 신세계면세점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단독 브랜드관을 개설하고 내수통관된 면세품을 판매한다./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는 관세청이 지난해 4월말부터 매출 감소가 장기화되고 있는 면세업계를 지원하고자 만든 제도다. 재고 면세품을 수입통관한 뒤 해외 출국 예정이 없는 내국인에게 한시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신세계면세점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단독 브랜드관을 통해 끌로에·로에베·롱샴·발리 등 30~40여 개 브랜드, 500여 가지의 럭셔리 패션 상품을 판매한다.
제품군은 의류부터 시계/주얼리/액세서리 등 다양한 패션 잡화로 구성했다. 판매하는 모든 상품은 신세계면세점을 통해 판매하는 정품이다. 카카오톡을 통해 안심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말에 놓는 안장 모양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로에베(LOEWE)의 ‘게이트백’, 가벼운 소재에 작은 크기로 접어 휴대가 간편해 데일리 아이템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롱샴(LONGCHAMP)의 ‘르 플리아쥬 토트백’ 등이 있다.
신세계면세점 브랜드관에서 판매하는 럭셔리 브랜드 제품은 정상가 대비 최대 68% 할인가에 판매된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이 보유한 차별화된 글로벌 브랜드 상품 매입을 통해 더욱 특별한 선물 경험 제공하고자 이번 협업을 했다”며 “해외여행을 가지 못해 면세점 쇼핑이 그리운 이용자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