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코로나19 확진자가 300명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9일부터 △남대문 △보신각 △고속버스터미널 △청량리역을 비롯해 노숙인들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20~22시에 검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
|
|
▲ 서울 중구 파고다공원에 위치한 선별 진료소 앞에서 코로나 판정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미디어펜 |
신속항원검사 뿐만 아니라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노숙인은 PCR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별도로 조성된 격리 공간으로 이동해야 하며, 최종 판정이 양성일 경우 생활치료센터 및 병원에 입소토록 조치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2명으로, 이 중 131명이 서울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