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문화예술계로 확대
[미디어펜=김상준 기자]포르쉐코리아가 지난 15일, 서울시 산하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자사의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Do Dream)’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총 5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 포르쉐 카이엔/사진=포르쉐 코리아 제공


포르쉐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5년차를 맞은 ‘포르쉐 두 드림’ 캠페인의 지원 범위를 문화예술계로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후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포르쉐코리아와 서울문화재단의 민관협력 사회공헌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으로 인해 상황이 악화된 공연 예술 업계를 지원하는 ‘포르쉐 두 드림 사이 채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서울시 친환경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예술가들이 협업하는 예술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 중구 삼일로창고극장에서 진행된 이 날 협약식에는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와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가 참석해 3월부터 선보이는 ‘포르쉐 두 드림 사이 채움’ 프로그램 론칭을 함께 기념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코로나 19 확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의 이웃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문화예술계에 대한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예술인들은 사회 구조를 견고히 하고, 꿈을 꾸며 창의성을 발휘하는 우리 사회의 주춧돌 역할을 한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는 어려운 시기에 이 같은 사회의 중요한 축이 유지되고, 계속해서 ‘꿈’을 이어나가는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포르쉐코리아 사회공헌 활동 문화 예술계로 확대/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


포르쉐코리아는 ‘포르쉐 두드림 사이 채움’ 프로그램에 2억원의 기부금을 지원한다. ‘포르쉐 두드림 사이 채움’은 기존 정부 및 서울시 예산 지원 방식의 제한에서 벗어나 민관협력을 통해 문화예술 생태계의 재원을 다각화하는 첫 사례로 눈길을 끈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공연예술 단체 및 예술인들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해 진행하는 공연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대상은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500여명의 예술인들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는 서울시 공공 자전거 ‘따릉이’와 예술가들이 협업해 지역과 공간에 제약 없이 일상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경험하는 새로운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포르쉐가 추구하는 ‘꿈’과 ‘열정’의 가치를 반영한 ‘포르쉐 두 드림’ 캠페인은 국내에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포르쉐코리아가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 한국 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문을 두드린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포르쉐코리아는 '두 드림’ 캠페인을 통해 총 16억49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문화예술계를 포함해 교육, 스포츠, 환경 등 더욱 확장된 범위의 사회공헌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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