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본격적인 골프 시즌 3월을 앞두고 롯데백화점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
|
|
▲ 롯데백화점은 3월 골프시즌을 맞아, 본점과 잠실점 등에서 대대적인 관련 행사를 벌인다./사진=롯데쇼핑 제공 |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오는 28일까지 골프웨어를 최대 80%, 골프용품을 최대 10% 할인 판매하는 ‘넘버원(No.1) 골프 페어’ 행사를 연다. 특히 올 봄여름 골프 신상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잠실점은 롯데백화점 내에서 골프 상품군 매출 외형의 10% 이상을 차지한다. 국내외 골프 브랜드를 총 27개 보유하고 있는 롯데백화점 골프 매출 1위 점포다. 이에 잠실점은 매년 골프 대형 행사를 연다. 올해는 총 50억원 물량의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8층 행사장에서는 총 19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할인 행사를 한다. 보그너, 블랙앤화이트, 엠유스포츠 등 해외 직수입 브랜드 골프웨어를 40~60%, 슈페리어·핑·캘러웨이 등 국내 유명 브랜드 및 라이센싱 브랜드의 의류 상품을 40%~80%, 나이키골프, 아디다스골프 등의 인기 골프화는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블랙앤화이트 티셔츠 18만원, 보그너 점퍼 37만800원, 나이키골프 골프화 10만9000원 등이 있다.
골프용품은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젝시오 등의 인기 상품들을 최대 10% 할인한다. 프리미엄 골프용품 브랜드 마제스티는 별도 부스를 운영한다. 2020년 프레스티지 모델도 다양한 특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잠실점 6층에 입점된 골프 단일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브랜드에 따라 구매액의 10% 상당 롯데 상품권 또는 5% 상당 엘포인트를 증정한다. AK골프에서 골프용품을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액의 5% 상당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본점에서는 제이린드버그, 마크앤로나 등 18개 골프 브랜드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구매액 10% 상당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영등포점에서는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슈페리어·레노마골프·까스텔바작 3개 브랜드 10% 할인 프로모션을 한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은 2월25일부터 3월3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 타이틀리스트의 사계절 인기 상품들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스포츠 이용이 줄면서 지난해 국내 골프 인구 수는 전년 대비 약 46만명 늘어난 515만명으로 추정된다. 연간 골프장 이용 객수는 약 4000만명 수준으로 생활 속 골프를 즐기는 인구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 해 9~10월 롯데백화점 골프 상품군 매출을 살펴보면 2019년 대비 25% 신장, 그 중에서도 골프 용품 매출은 22% 신장했다. 지난 해 하반기부터 골프 매출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길이 막혀 골프, 등산 등 레저 활동을 국내에서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골퍼들도 클럽 등 장비 교체에 주로 여윳돈을 투자하기 때문으로 롯데백화점은 분석했다.
김재범 롯데백화점 잠실점장은 “본격 라운딩 시즌인 3월을 앞두고 골프웨어와 용품을 미리 준비하는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 물량 확보에 힘썼다”며 “예전보다 다양해진 골프 구매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이번 행사에서는 잠실점에 입점된 골프 전 브랜드가 참여하는 만큼,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골프를 즐기는 모든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