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441명 해외유입 22명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9일 0시 기준으로 463명 늘어난 누적 9만7757명으로 나타났다.

   
▲ 방역요원들이 코로나19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규모는 전날(445명)보다 18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441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44명, 경기 153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총 320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2.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42명, 강원 30명, 전북 15명, 대전 7명, 부산·충북 각 6명, 대구·경북 각 4명, 충남 3명, 광주·울산 각 2명 등 총 12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경기(4명), 서울·충북·충남(각 2명), 부산·대구·인천·울산·강원(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네시아 3명, 필리핀 2명, 러시아·카자흐스탄·방글라데시·폴란드·헝가리·독일·프랑스·스페인·캐나다·모로코·이집트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이 15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69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101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6854건으로, 직전일 4만6577건보다 277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99%(4만6854명 중 463명)로, 직전일 0.96%(4만6577명 중 445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726만4941명 중 9만7757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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