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세계 중부상권 최고 랜드마크...본점 럭셔리 전문관 개발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차정호 신세계 대표이사는 24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 6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58년 유통 명가의 명성에 걸맞게 위기를 최상의 기회로 전환하고, 다시 한 번 '최고의 역사'를 써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 차정호 신세계 대표이사./사진=신세계


먼저 신세계는 '압도적 상권 1번점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 대표는 "기존의 성공방식을 답습하는 백화점은 향후 고객에게 가치를 잃고 도태될 것"이라며 "신세계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반드시 그 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희소성 있는 브랜드 유치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오픈을 앞두고 있는 '대전신세계 엑스포점'은 상권 최대의 럭셔리 라인업, 과학, 문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 등 한 차원 높은 차별화를 통해 중부상권 최고의 랜드마크로 탄생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남점은 카테고리 전문성 강화와 새로운 고객 체험 시설 도입을 통해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Top-Tier 백화점'으로의 도약을 준비중이다.  그외에 럭셔리 전문관 개발, 경기점 리노베이션 등 각 상권에 최적화된 프로젝트로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쇼핑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차 대표는 말했다.

차 대표는 "신세계는 대한민국 유통사를 선도한 이래, 매년 새롭게 혁신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 다가올 쉽지 않은 경영환경에서도 신세계가 지닌 전문성, 변화와 도전의 철학을 바탕으로, 뉴노멀 시대에 걸맞는 신세계만의 해답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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