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기업 설립 및 생산 노하우 지원, 신소재 공동 개발 협력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코스맥스그룹은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천시, 세명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고 24일 전했다.

   
▲ 지난 23일 코스맥스그룹은 제천시, 세명대학교와 세명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산‧학‧관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권동현 세명대학교 총장직무대행,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이상천 제천시장./사진=코스맥스그룹


코스맥스그룹은 제천시, 세명대학교와 세명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산‧학‧관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대학-지자체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기업 성장, 대학 발전을 추진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코스맥스그룹은 세명대 학교기업 설립 및 제조 공장 설치를 지원하고 제품 생산과 관련한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학교 기업의 자체 브랜드 개발과 천연 소재 공동 연구에 참여할 계획이다.

세명대학교는 학교기업 설치와 쇼핑몰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제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제천시에서 생산 가능한 천연 자연을 재배하고 이를 활용한 신소재 개발로 지역 상생 발전과 연구·개발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제천시는 △학교기업 설치 행정 지원 △소재 재배 사업 시 작목반과 단체 연결 △소재 개발 연구에 필요한 정부과제 연결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며 지역의 경제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는 그 동안 진행되었던 산‧학‧관 협력 모델 중 가장 모범적인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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