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주관 ‘탈(脫)플라스틱 캠페인’… 원두커피 ‘세븐카페’ 구매시 개인 컵, 텀블러 사용 200원 할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국민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한다고 15일 전했다.

   
▲ 세븐일레븐이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국민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한다./사진=코리아세븐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탈 플라스틱 캠페인이다.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멀리해야 할 습관과 실천해야 할 습관을 각 한 가지씩 정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다음 참여 대상을 지목해 릴레이로 진행된다.

세븐일레븐은 던킨도너츠의 추천으로 이번 ‘고고챌린지’에 동참하게 됐으며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원두커피 세븐카페 구매시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면 200원을 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고고챌린지 세븐카페 할인 행사는 총 1만잔 한정으로 진행되며, 세븐일레븐 공식 인스타그램(고고챌린지 게시물)과 모바일앱에서 할인 바코드, 또는 QR코드를 확인한 후 카운터에 제시하면 된다.

세븐일레븐은 다음 참여자로 엔제리너스를 지목했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푸른 숲 조성을 위한 고객 참여형 환경 나눔 활동인 ‘숲 만드는 카네이션’ 행사도 진행한다. ‘숲 만드는 카네이션’ 이벤트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기획됐다. 감사한 분께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동시에 숲 조성을 통한 산림 복원 활동에도 기여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원두커피 ‘세븐카페’를 구매하고 모바일앱(세븐앱)에서 스탬프 11개를 적립하면 본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선착순 100명에게 친환경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을 통해 구매한 카네이션 화분과 숲 조성 인증서를 증정하고, 트리플래닛은 해당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나무를 심는다.

‘숲 만드는 카네이션’ 참여를 통해 마련된 나무들은 백두대간 멸종위기 복원 숲(경북 봉화)에 식재되며, 참여 고객의 이름은 숲 현판에 새겨진다.

허유정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선임MD는 “세븐카페를 통해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이 가지고 있는 상품과 인프라를 십분 활용한 친환경 활동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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