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완 기자]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앞으로 ESG 경영은 기업들에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새로운 표준이자 생존 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사진=윤두현 의원실 제공

윤 의원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에서 ‘미디어펜’이 ‘ESG 경영과 한국금융의 미래’라는 주제로 주최한 ‘2021 크리에이티브 비전 포럼’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업만 잘 먹고 잘 살면 되는 시대가 저물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과 이익추구를 모두 지향하는 것은 더 이상 유토피아적인 이념이 아니며,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특히 “투자자들 또한 단순히 이익 창출을 넘어 사회적 책임과 윤리 경영을 강조하는 ESG의 취지에 공감하고 있으며, 그런 노력을 기울이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 새로운 금융 트렌드”라면서 “앞으로 ESG 경영은 기업들에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새로운 표준이자 생존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런 의미에서 ESG를 통해 한국금융의 미래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오늘 포럼은 큰 의미가 있다”며 “금일 포럼이 ESG 관련 금융 이슈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ESG 자율 경영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저도 국회 정무위원들과 함께 ESG가 우리 경제에 더욱 확산되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