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우정 토대로 양국간 우호관계 증진 방안 등 논의…김동선 상무 배석
[미디어펜=나광호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국을 찾은 에드윈 퓰너 미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 만났다.

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과 퓰너 회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2시간 가량 양국간 우호관계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황진우 한화생명 경제분석실장(전무)와 김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가 배석했다.

   
▲ 6월3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왼쪽부터)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에드윈 퓰너 미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 황진우 한화생명 전무가 만났다./사진=한화그룹


퓰너 회장은 1973년 미국의 정책연구기관인 헤리티지재단 설립에 참여한 후 2013년까지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부터는 재단 내에 아시아연구센터를 창립해 회장직을 수행하는 등 아시아 전문가로 불린다.

특히 우리나라의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에 걸쳐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미국 내 대표적인 '친한파'로도 알려져 있다. 

김 회장과 퓰너 회장의 돈독한 친분은 198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4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으며, 두 사람은 기회가 닿을 때마다 한·미 현안 및 국제 정치·경제 질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만남을 가져왔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