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및 휴가 여파로 판매량 급증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쿠쿠홈시스는 올해 출시한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의 판매량이 지난 14일까지 기준으로 전월 대비 19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 쿠쿠홈시스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사진=쿠쿠홈시스 제공


이는 하이마트와 전자랜드 등 주요 양판점과 홈플러스, 이마트와 같은 대형마트와 홈쇼핑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 데이터다. 

이달 들어 무더위가 이어지자 별도의 실외기 공사 없이 간편하게 창문에 설치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탓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와 실내기가 하나로 합쳐진 일체형 제품으로 기존 에어컨과 달리 창문이 있는 곳에 쉽고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자가 증발 시스템을 적용해 열교환 과정 중 발생한 수분을 팬을 통해 자연스럽게 증발시키기 때문에 번거로운 배수관 설치 및 타공 공사 없이 간편하고 비용 문제도 해소해 경제적이다. 이사 등 거주환경 변화에 대한 부담도 줄였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휴가철 코로나19로 인해 올해에도 감염병과 더위로부터 안전한 ‘집콕 휴가’를 계획한 분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며 소비자 수요를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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