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1.3% 확대…선박 수배 지연·한전 계열 물량 회복·선박용 제품 및 해외법인 실적 개선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현대일렉트릭은 올 2분기 매출 4236억원·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3%, 영업이익은 51.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40억원으로, 같은 기간 10.3% 축소됐다.

   
▲ 현대일렉트릭 미국 앨라배마 법인/사진=현대중공업그룹


이는 △일부 수출 물량의 선박 수배 지연 △한국전력공사 계열 물량 회복 △선박용 제품 및 해외법인 실적 개선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선별적 수주 정책을 지속하고 있으며, 조선업 수주 증가의 영향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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