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활동 결과 수록…GRI 요건·UNGC 10대 원칙·UNSDGs 17개 목표 등 반영
[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가스가 지난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영국 CR이 주관하는 'CRRA 2021' 최초 보고서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SK가스는 CRRA 2021에서 최초 보고서와 중대성 연계 등 2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이 중 중대성 연계 부문에서는 8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인텔·H&M·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기업 17개사가 수상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SK가스 등 2개 기업이 수상했다.

   
▲ SK가스의 첫번째 지속가능보고서/사진=SK가스

 
SK가스는 지난해 '2019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 발간했음에도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GRI) 핵심적 요건 △UNGC 10대 원칙 △UNSDGs 17개 목표를 반영한 ESG 경영활동 결과를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담아낸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2007년부터 진행된 CRRA는 전세계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대상으로 최고 보고서·최초 보고서·최고 ESG 보고서 등 10개 부문에 걸쳐 시상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CRRA를 주관하는 Corporate Register는 연 1회 응모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6만5000명의 기업 회원의 온라인 회원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대상·1위·2위 등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SK가스 관계자는 "ESG 경영 철학이 평가기관과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ESG 경영을 통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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