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제조사와 함께 지원나서
[미디어펜=김상준 기자]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2021 KAIDA 대학생 정비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수입차 업계와 국내 자동차 학계 간 협력 활성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KAIDA가 새롭게 내건 전략적 방향성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 르네 코네베아그 수입차협회 회장/사진=수입차협회 제공


KAIDA와 회원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학교 및 학생들에게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매년 대학을 모집해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산학간 협력기회 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KAIDA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회원사 6개사 및 6개 대학을 1:1로 매칭하여 총 6개 조를 편성하고 각 조별로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진대회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영남이공대학교 △볼보자동차 코리아-아주자동차대학교 △스텔란티스 코리아-신한대학교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부산과학기술대학교 △FMK-국제대학교 △한국토요타자동차-여주대학교가 참여한다.

각 조는 7월 사전미팅을 통해 대회참가 준비에 돌입했으며, 오는 9월에는 회원사가 각 학교에 교육용 차량을 제공하고 사전 차량교육을 실시한다. 본격적인 조별 경진대회는 10월 중 진행된다. 시상식은 11월 말께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21 서울모터쇼 기간 중 열릴 예정으로, 각 조별 최우수 및 우수 학생에게 한국수입자동차협회장 상장과 함께 소정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KAIDA의 새로운 방향성을 기반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동시에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준비해 온 제 1회 KAIDA 대학생 정비기술 경진대회가 마침내 첫발을 내디뎠다”며, “KAIDA와 회원사는 국내 자동차 업계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전문인재 양성과 다양한 기술 및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