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 두 번째 날인 5일, 각 후보들의 현장 연설이 시작됐다.
대선 경선주자 6명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충청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막판까지 지지율 호소에 나섰다.
현장 연선은 박용진-이낙연-추미애-정세균-이재명-김두관 후보 순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인 정 후보는 영상으로 연설을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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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대전·충남 합동연설회에서 후보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김두관,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후보 /사진=연합뉴스 |
송영길 대표는 이날 "충청의 선택을 받았을 때 민주당은 승리했고, 충청과 민주당은 함께 전진해왔다"며 "대한민국의 중심, 선거의 풍향계인 충청권에서 대선 승리를 향한 역동적·감동적인 경선 드라마를 써 내려가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4기 민주정부 수립을 여섯 후보와 당이 하나 돼 이루겠다"며 "여섯 분 후보가 경선에 끝까지 완주해서 하나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현장 연설이 끝나는 대로 지난 1일부터 온라인·ARS로 진행된 권리당원 투표와 현장에서 이뤄진 지역 대의원과 국민·일반당원 투표에 대한 개표를 진행한다.
투표 결과는 오후 6시쯤 발표 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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