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90만원' 합리적인 가격 책정
보조금 받으면 5000만원 초반 구매 가능
풍부한 옵션…동급 최고 편의성 '장점'
[미디어펜=김상준 기자]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전기차 더 뉴 EQA가 출시와 동시에 소비자들의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 벤츠 전기차 EQA/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더 뉴 EQA는 5990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경쟁모델 대비 풍부한 첨단 및 편의사양을 탑재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중 선호도가 높은 모델이다.

아울러 더 뉴 EQA는 서울시 기준으로 772만원(국고보조금 618만원, 서울시 보조금 154만원)의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5000만원 초반에 구매가 가능하다.

더 뉴 EQA는 뒷좌석 폴딩 기능을 통해 실용적으로 트렁크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66.5kWh 리튬 이온 배터리와 전력 소모를 낮춰주는 지능형 열관리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 벤츠 전기차 EQA/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또한 콤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및 공기 청정 패키지,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등 도심형 전기차에 걸맞은 다양한 첨단 및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더 뉴 EQA의 디자인은 벤츠 전기차 브랜드의 ‘진보적인 럭셔리’ 철학을 구현하며 독특한 분위기와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특유의 감성을 살렸다.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광섬유 스트립은 풀 LED 헤드램프의 주간 주행등과 이어지며,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시인성을 높여준다. 

전기차 특유의 디자인은 실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더 뉴 EQA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색상과 형태 및 소재에서부터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 벤츠 전기차 EQA 인테리어/사진=벤츠코리아 제공


특히,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이 적용돼, 현재 위치 및 이동 경로를 따라 충전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드라이빙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준다. 또한 디스플레이 화면의 EQ 메뉴를 통해 충전 옵션, 전력 소비 및 에너지 흐름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더 뉴 EQA는 안전성 측면에서도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준수한 퀄리티를 선보였다. 콤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t Package)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 벤츠 전기차 EQA/사진=벤츠코리아 제공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 도로에 설치된 속도 제한 표지판을 인식해 자동으로 속도를 조정하는 △액티브 속도 제한 어시스트(Active Speed Limit Assist), 하차 경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Active Blind Spot Assist) 등을 통해 안전운전을 돕는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와 함께 카메라, 레이더 및 초음파를 주변에 기록하는 다양한 센서도 탑재돼 있다. 더 뉴 EQA의 주행 지원 및 안전 시스템은 지도, 내비게이션 및 실시간 교통 정보의 다양한 데이터를 사용하여 경로 및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 벤츠 전기차 EQA/사진=벤츠코리아 제공


각각의 정보는 지능적으로 서로 연계돼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주행 보조 기능을 발휘해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감을 줄여주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이와 함께 △공기 청정 패키지 탑재,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키레스 고(KEYLESS-GO), △휴대폰 무선 충전 등이 제공돼 편의 기능이 향상됐다.

더 뉴 EQA 250은 66.5kWh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지능형 열관리 시스템으로 1회 완충 시 국토교통부 기준 306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앞차축에 탑재된 전기 모터로 최고출력 140kW 성능을 발휘한다.

   
▲ 벤츠 전기차 EQA/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배터리 하부에는 냉각 판이 위치해, 냉각 및 발열을 통해 배터리가 최적의 온도 범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히트 펌프(heat pump)는 인버터와 전기 모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실내의 온도를 높이는 데 활용해 히팅 시스템에 사용되는 배터리의 전력 소모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EQA는 이와 같은 지능형 열관리 시스템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나아가, 더 뉴 EQA는 4단계의 에너지 회생 모드와 더불어, 회생 제동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D 오토(D Auto) 모드까지 총 5가지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에너지 회생 수준은 스티어링 휠 뒤에 있는 패들을 이용해 손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D+, D, D-, D- -까지 네 단계로 표시되어 운전자가 스스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일 모델인 ‘더 뉴 EQA 250’로 출시된 더 뉴 EQA는 디자인 및 편의 기능이 추가된 ‘AMG 패키지(AMG Package)’와 ‘AMG 패키지 플러스(AMG Package Plus)’ 두 가지 패키지 옵션을 제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개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 벤츠 전기차 EQA/사진=벤츠코리아 제공


AMG 패키지와 AMG 패키지 플러스 선택 시 AMG 바디 스타일링과 나파 가죽의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AMG 플로어 매트 등 외관과 실내에 스포티한 AMG의 디자인적 요소들이 적용되며, 개방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믹 선루프가 제공된다. AMG 패키지 플러스에는 추가로 가죽시트와 앞좌석 통풍 시트, 360°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와 콘서트홀과 유사한 음향 환경을 조성해주는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돼 편의성을 높였다.

더 뉴 EQA의 AMG 패키지, AMG 패키지 플러스의 가격은 각각 500만 원, 800만 원이다. 이 같은 패키지 옵션 외에도 브랜드 최초로 적용되는 로즈 골드 메탈릭을 비롯한 8가지의 메탈릭 외장 색상을 기본으로 제공해 고객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