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선정 문제, 내년 시험 반영 예고
[미디어펜=김상준 기자]도로교통공단은 ‘2021 자동차 운전면허 학과시험문제 국민참여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9문제를 내년도 학과시험 문제은행 개편에 반영한다고 3일 밝혔다.

   
▲ 국민이 직접 만든 문제…'운전면허 학과시험'에 반영된다/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국민 참여를 통해 안전운전에 대한 의식 향상 및 교통사고 줄이기에 기여하고자 지난 4월 27일부터 91일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113명이 참여해 △안전속도 5030 △개인형 이동장치(PM) △전기차·수소차와 같은 친환경 차량 관리방법 등 총 367문항을 제출했다.

공단은 지난 8월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2일간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8문제(15명)를 선정했다. ‘착한 운전 마일리지’ 관련 문제로 대상을 받은 유수완 씨 등 수상자들에게 개별 연락 및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수상자 명단은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공단은 지난 10월 학과시험 문제은행 개편을 위해 구성된 전문 출제위원들을 통해 최종적으로 9문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문제는 외국어 번역 및 수화동영상 등의 작업을 거쳐 내년 2월경 운전면허 학과시험 문제은행에 반영돼 출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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