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아우디코리아가 폭넓은 전기차 모델을 도입하며 수입 전기차 시장의 선두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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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고성능 전기차 RS e트론 GT/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는 고성능 전기차 e트론 GT와 상위 모델 RS e트론 GT를 최근 출시했다. 이어 엔트리급 신형 전기차 Q4 e트론을 내년 상반기 내 도입해 풍성한 전기차 라인업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1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고성능 전기차 e트론 GT 라인업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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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e트론 GT/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
현재 전기차 산업은 초기 단계로서 고성능 전기차는 포르쉐 등 일부 제조사에서만 제작하는 실정이다. △기술력 △주행 안정성 △제작 단가 등 여러 가지 요소에 대한 장벽으로 현재 고성능 전기차는 그 종류가 매우 적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아우디가 출시한 2종의 고성능 전기차는 압도적인 성능으로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e트론 GT는 530마력의 성능을, RS e트론 GT는 무려 646마력의 고출력을 구현해 냈다.
이는 기존 ‘아우디 슈퍼카’로 불린 R8 모델의 성능을 뛰어넘는 수치이며, 실제로 e트론 GT 라인업은 R8의 전기차 버전 성격을 띠고 있다.
아울러 2인승 모델인 R8의 한계에서 벗어나 4인승으로 거주성을 높인 것도 e트론 GT 라인업의 개선점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R8 신형 모델 출시를 기다려온 소비자들과 고성능 전기차를 원했던 수요가 합쳐지며 e트론 GT 라인업은 최근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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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Q4 e트론/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
한편 내년 5월경 출시가 예상되는 Q4 e트론은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우디코리아가 전기차 보급을 위해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예고했고, 차량의 상품성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회자 되는 중이다.
아우디코리아는 벤츠 EQA,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등 경쟁 전기차들과 비슷한 가격으로 차량을 출시할 것으로 보이며, Q4 e트론 모델 도입을 시작으로 엔트리급 전기차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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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Q4 e트론/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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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Q4 e트론은 지난 5일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내린 ‘2021 서울 모빌리티쇼’를 통해 일반 대중들에게 공개된 바 있다.
아우디 관계자에 따르면 “모빌리티쇼에 출품된 18종의 다양한 아우디 차량 중에서도 Q4 e트론이 독보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사전계약이 줄을 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일선 전시장에서도 사전계약이 꾸준하게 누적되고 있어, 출시 이후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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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e트론/사진=미디어펜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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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우디코리아는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e트론 △쿠페형 SUV e트론 스포트백 △고성능 전기차 e트론 GT(RS e트론 GT)까지 폭넓은 전기차 판매 라인업을 갖춘 상태다.
내년 Q4 e트론까지 출시되면 5종의 풍성한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돼, 명실공히 수입 전기차 업계를 선도하는 제조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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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전기차 e트론 스포트백/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고성능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e트론 GT 흥행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e트론 GT 라인업은 아우디 기술력을 집약해 제작한 고성능 전기차로, 소비자들이 그 진가를 먼저 알아보고 계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출시할 Q4 e트론 전기차는 고가의 전기차 모델에서 탈피해 합리적인 가격 정책과 넓은 실내 공간이 돋보이는 모델로, 빠른 국내 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물량을 최대로 확보해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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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A6 e트론 콘셉트카/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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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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