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첼시전에서 공격포인트는 물론 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30·토트넘)이 낮은 평점을 피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카라바오컵(EFL컵)' 준결승 1차전에서 첼시에 0-2로 졌다. 전반 5분 첼시의 하베르츠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 34분에는 프리킥으로 올라온 볼을 탕강가가 머리로 걷어낸 것이 데이비스 몸 맞고 자책골이 됐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특유의 돌파나 슛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슈팅 한 번 때리지 못한 손흥민은 후반 34분 교체돼 물러났다.

경기 후 축구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5.8점의 낮은 평점을 줬다. 루카스 모우라가 6.7점, 해리 케인이 6.3점을 받아 손흥민이 토트넘 공격진 가운데 가장 낮았다. 팀 전체로 봐도 자책골을 기록한 데이비스(5.4점) 다음으로 낮은 최저 평점에 가까웠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