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3년·회원사 단합 통한 공동 성장 설파…"유망산업 되도록 노력할 것"
   
▲ 이구영 제14대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장/사진=한화큐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이구영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 대표가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제59차 이사회 및 2022년 정기총회에서 제14대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장으로 취임했다.

24일 한화큐셀에 따르면 정기총회는 지난 2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렸으며, 이 신임 협회장은 향후 3년간 각종 대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과 업계의 공동 이익 보호를 목적으로 2001년에 설립됐고, 현재 420개의 회원사가 가입해 있다. 또한 △재생에너지 관련 법제도 개선 △기술 혁신 △전문 인력양성 △국제교류 △해외진출 지원 등을 추진하는 중이다.

이 신임 협회장은 1990년 한화그룹에 입사, 2011년부터 한화그룹 태양광 계열사인 한화솔라원·한화큐셀에 몸담았다. 이후 2019년 10월부터 약 2년 동안은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대표를 역임했고, 지난해 9월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대표로 취임했다.

그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이 국제사회의 주요 화두가 된 때에 국내 업계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사와의 단합으로 공동 성장을 촉진하고, 정부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 재생에너지가 미래 유망산업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대 태양광 셀 모듈 공장을 충북 진천과 음성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화큐셀은 미국 주거용 및 상업용 태양광 시장에서 각각 9·4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