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 정상 제재 드문일...사태 심각성 뜻해
[미디어펜=김견희 기자]미국 재무부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침공을 명령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푸틴 대통령 이외에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 장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참모총장 격)도 제재 리스트에 추가했다.

미국이 다른 나라 정상을 제재 대상에 올린 것은 이례적인 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그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연합뉴스는 해석했다.

앞서 유럽연합(EU)과 영국, 캐나다도 이날 푸틴 대통령과 라브로프 장관 및 러시아 고위 관계자들에 대한 역내 자산 동결 등 개인에 대한 직접 제재 방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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