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선발·성심당 특화 실무교육 진행…로쏘 정규직 채용 전형 응시 기회 제공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성심당과 함께 '2022년 제과·제빵·외식분야 재기소상공인 취업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

14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는 제과·제빵·외식(양식조리) 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만 69세 이하 폐업(예정) 소상공인 및 배우자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1차 공고에서는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생에게는 희망 분야별 이론 및 실습 등 성심당 특화 실무교육 5일(40시간)을 제공하고, 교육 수료시 40만 원(세전)의 교육참여 수당도 지원한다.

   
▲ 2022년 제1차 제과·제빵·외식 분야 재기 소상공인 취업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 공고 포스터/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선발은 서류심사(30%) 및 면접심사(70%)로 이뤄지며,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면접심사가 실시된다. 서류심사는 △자격요건 충족여부 △취업의지 △지원동기 △자격증 및 수상내역 등을 평가하며, 면접심사에서는 제과·제빵·외식분야 취업과 관련된 계획의 구체성 및 노력도와 프로그램 참가의지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성심당·플라잉팬 등 로쏘의 정규직 채용 전형 응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교육수료 후 성심당 또는 타 사업장에 취업해 30일 이상 근속하고, 기존에 운영하던 모든 사업장을 폐업한 경우 전직장려수당(최대 100만 원)도 지원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대전을 대표하는 기업인 성심당과의 상생협력으로 재기 소상공인이 현장감 있는 특화교육을 직접 경험하고 취업역량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기 소상공인의 희망 취업분야 수요에 맞춘 특화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심당 소상공인 취업특화교육'은 다음달 3일까지 희망리턴패키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소진공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업특화교육 프로그램의 연간 지원규모는 60명으로, 다음달 중 2차 교육생 모집공고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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