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통신사업·공정거래·정보보호·안전보건 등 8개 부문 성과…리스크 식별 평가표 도입
[미디어펜=나광호 기자]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 3사 가운데 처음으로 준법경영시스템에 대한 '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

LG유플러스는 정보보안(ISO27001)·환경경영(ISO14001)·안전보건(ISO45001)에 이어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도 국제적 공인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ESG 경영 기조를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이번 인증은 BSI의 심사를 거친 것으로, LG유플러스는 △전기통신사업 △공정거래 △정보보호 △안전보건 △인사노무 △반부패 △지식재산권 △기업지배구조 등 총 8개 부문에 대한 준법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사진=미디어펜

특히 올해 '리스크 식별 평가표'를 통한 관리 고도화 및 온라인 준법교육·테스트 등을 통해 준법경영을 강화하는 중이다. 이 평가표는 전기통신사업법·개인정보보호법·공정거래법·산업안전보건법 등 부서별로 적용될 수 있는 법령을 직관적으로 명기, 임직원들이 준법 의무를 확인하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매년 진행되는 유지·관리 심사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지침 제·개정과 메시지 강화 및 경영진 논의 확대 등을 통해 컴플라이언스 체계도 확고히한다는 방침이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