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사업 기회 발굴·국내 기업 RE100 지원…탄소중립 실천·B2B 고객 유치 강화
[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네트웍스서비스가 태양광 시설 건설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회사 탑솔라와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일 양사에 따르면 SK네트웍스서비스는 제안·공정·안전관리, 탑솔라는 조달·시공·기술 분야를 담당하면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탑솔라는 태양광발전 시공 및 턴키 전문업체로, 누적 시공량 1200메가와트(㎿)와 태양광 유지관리 800㎿ 등 국내 태양광 누적 시공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모듈 판매와 발전소 설치를 비롯해 태양광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 탑솔라 광주 본사에서 (왼쪽에서 3번째부터) 오형석 탑솔라 회장·전형일 SK네트웍스서비스 대표 등이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네트웍스 제공

SK네트웍스서비스는 지난해 △계열사 물류센터 △호텔 부지 △공장 등에 자가소비 태양광 시설 구축 및 발전 사업을 시작했으며,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B2B 고객 유치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SK네트웍스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기업들의 태양광에너지 활용 등 RE100 달성을 돕고, 산업 전반의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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